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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카드는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발급하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을 통해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식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제한되고, 카드를 사용할 때 낙인감을 느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의 사용범위와 결제방식을 개선하여 아이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사회적 낙인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급식카드로 식사류뿐만 아니라 간식류도 구매 가능
서울시는 이달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식사류 상품을 4천 원 이상 구매하면 간식류 등을 3천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편하였습니다. 이는 학생층의 수요에 맞게 아동급식카드 구매 가능 상품을 늘려달라는 요구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해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상품은 3500여 가지에 이릅니다. 또한, 결제 시 10%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 균형을 위해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로 식사류를 4천 원 이상 구입할 때에만 간식류를 3천 원까지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는 아동들이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정책입니다.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지역 확대
서울시는 또한 편의점에서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온라인 결제’도 확대하였습니다. 이제 GS25 뿐 아니라 CU 편의점 앱에서도 온라인으로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려면 ‘포켓CU’ 앱에서 ‘아동급식’ 아이콘을 클릭하여 아동급식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예약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하면,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QR코드를 제시하여 찾아가는 방식으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 효과를 없애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CU는 이달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의 33개 지역으로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CU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경기도 전 지역에서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에는 NH농협은행과 함께 대전, 울산, 제주 등을 포함한 전국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강원도 원주, 춘천에서도 신규로 서비스를 시작해 총 33곳에 이르는 전국 시군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동급식카드 디자인 개편 계획
서울시는 이외에도 오는 9월에는 아동급식카드 디자인도 개편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아동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카드의 종류를 다양화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려는 계획입니다.
결론
서울시의 아동급식카드 개선 정책은 아이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사회적 낙인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서울시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행복한 변화가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을 통해 아동급식카드에 대한 정보와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중요한 복지입니다.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의 사용범위와 결제방식, 디자인을 개선하여 아이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낙인감을 줄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